왕좌의 게임이 여행지 선택에 주는 영향

 

타르가리옌. 스타크. 라니스터.

어떤 가문이 왕좌를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상관없이, 케이블 채널 HBO의 가장 성공적인 TV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은 앙숙 관계의 가문들, 드래곤, 화이트 워커 등 등장 인물에 얽힌 장대한 서사로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인기(170개국에서 방송, 1회 당 평균 1천여만 명 시청)를 구가하며 절찬리(에미상 역대 최다 수상)에 방영 중인 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기위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매주 왕좌의 게임을 본방사수합니다.

어쩌면 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이 여행처럼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비슷한 성향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크리테오 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왕좌의 게임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모든 마법이 시작된 곳에 가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슬랜드

하이가든에서 킹스랜딩, 윈터펠, 그리고 캐스털리 록까지, 왕좌의 게임은 여행 목적지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드라마의 티저가 나오면, 촬영지인 크로아티아, 아이슬랜드, 아일랜드로의 예약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2018년 12월 6일, 드래곤스톤의 모습이 담긴 첫 번째 티저가 발표된 후, 이 세 나라로의 여행 예약이 최고 20% 이상 늘어났습니다.

관심이 고조되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에 나오는 환상적인 장소들을 직접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처음 3개월(최종 시즌 준비 기간) 동안에는 2018년 9월~12월 평균 대비, 예약이 자그마치 95%가 증가했습니다.

인덱스화된 왕좌의 게임 촬영지 여행 예약

출처: 인덱스화된 월별 여행 예약(크로아티아,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미국 고객, 2018년 9월~12월 월 평균 기준

뜨거운 이슈가 된다는 것은 곧 예약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시즌 방영일이 다가오면서, 왕좌의 게임에 대한 티저, 트레일러, 뉴스가 늘어나고 더불어 예약도 증가해, 2월에는 예약이 124% 이상 늘어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방영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드라마를 시청하는데 집중합니다.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 2019년 4월, 예약 수는 기준 수치로 내려앉았습니다.

아일랜드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기 전 기간에는 유럽 여행이 증가합니다.

2019년 1월~4월:

  • 크로아티아 예약 68% 이상 증가
  • 아이스랜드 예약 +166% 이상 증가
  • 아일랜드 예약 +44% 이상 증가

왕좌의 게임 촬영지 예약 2018 vs. 2019

출처: 인덱스화된 여행 예약(크로아티아,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미국 고객, 2018년 9월~12월 평균 기준

한가지 분명한 것은 왕좌의 게임 팬들은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웨스테로스와 에소스 대륙을 탐험해보길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행 업계에게 이는 놓칠 수 없는 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