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이메일: 오픈율 & 클릭률

이메일 마케팅이 타사 대비 얼마나 효과적인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평균 오픈율이나 클릭률 같은 이메일 캠페인 핵심성과지표(KPI)는 벤치마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사용사례나 대상고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몇몇 이메일 유형은 오픈율과 클릭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이 최근에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영수증”과 “구매 제품 발송 안내” 이메일을 전송합니다. 이 경우, 고객들은 주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메일을 열어 볼 것입니다. 많은 미디어 사이트들은 수신자들이 내용에 관심이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일일 뉴스레터”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렇긴 하지만, 어떤 업종에서든 이메일 성과 지표에서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어주는 몇 가지 공통 요소가 존재합니다. 마케팅 이메일의 평균 오픈율과 클릭률을 살펴보고 어떻게 이메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마케팅 이메일: 오픈, 클릭, 인게이지먼트

DMA의 이메일 벤치마킹 보고서 2018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약간 감소되긴 했지만, 업계 전체의 평균 이메일 오픈율은 18.1%로 꽤 높습니다. 클릭률은 전년과 다름없이 1.9%입니다.

B2C(비즈니스-소비자) 이메일의 오픈율은 19.7%로 B2B(비즈니스-비즈니스) 이메일의 평균 오픈율인 15.1% 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인게이지먼트의 측면에서는 B2B 이메일이 우세합니다. B2C의 클릭률은 2.1%인 반면, B2B 이메일의 클릭률은 3.2%입니다.

가장 오픈율이 높은 분야는 금융(25%)이었고, 그 다음은 비영리(21.8%), 소매(19.3%) 순이었습니다. 공공/에너지 부문의 이메일 오픈율이 14.7%로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나 클릭률의 경우는 공공/에너지 부문의 경우가 가장 높고(3.4%), 그 다음이 비영리(2.7%), 여행(2.4%) 순이었습니다.

오픈율은 관심, 클릭률은 관련성

업종별 마케팅 이메일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은행에서 보낸 이메일은 보다 관련성이 높고, 투자 정보처럼 일정시간 내에 열어 보아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메일의 경우, 수신자는 이메일을 열기만 하면 클릭하지 않아도 원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전송한 이메일의 경우라면, 수신자는 링크를 클릭해서 자신의 계정에 로그인하고 이용대금 명세서를 확인할 것입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클릭률이 높으려면 관련성이 있어야 하고 오픈율이 높으려면 관심 있는 분야여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 Skip Fidura, Strategy and Insight Director, dotmailer.

거래 정보 이메일(온보딩 순서)은 전체 업종에서 정보 제공용 이메일(정기 뉴스레터) 보다 오픈율과 클릭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거래 이메일은 보통 구독자가 취한 행동으로 유발되어 자동 전송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신자와 관련성이 더 많습니다.

(상세정보 보기: 효과적인 이메일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요령)

모바일 vs. 데스크탑: 이메일 시장 점유율 세부 분석

크리테오의 Global Commerce Review에 따르면, 오늘날의 모바일-퍼스트 세상에서는 이메일이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게 표시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픈된 150억 개의 이메일을 분석한 Litmus의 2017 Email Client Market Share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모바일 디바이스가 이메일 확인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기기로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iPhone(29%)과 Gmail(27%)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둘을 합치면 점유율이 56%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메일을 이 두 클라이언트 중 하나로 확인하는 셈입니다.

top email clients
Graphic by Litmus

2018년 6월 기준, 모바일은 전체 이메일 오픈율의 거의 절반(46%)을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웹메일(35%)과 데스크톱(18%)이 따르고 있습니다.

email reading environments이미지 제공: Litmus

효과적인 이메일의 구성요소

그렇다면 마케터들은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이메일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열어 보고 인게이지하도록 만드는 이메일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그런 이메일을 만드는 5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눈길을 끄는 제목

제목은 짧으면서도 이메일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어조, 길이 등이 다른 두 개의 제목을 놓고 A/B 테스트를 수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받는 사람은 “멋진 우리 부모님을 위해”라는 제목보다는 좀 더 맘에 와닿는 “특별한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제목을 더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도를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2. 모바일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LitmusEmail on Acid 같은 툴을 사용해 이메일이 올바로 표시되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툴들은 콘텐츠가 여러 다른 디바이스들에서 어떻게 보여지는지 확인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메일 클라이언트에 맞게 이메일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적절한 이미지 크기

로딩되는 모든 이미지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올바르게 표시되어야 합니다. 이메일 클라이언트에 따라서, 이미지가 너무 느리게 로딩될 수도 있고 아예 로딩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이 너무 크면, 일부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마비’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잘 정리된 관련성 있는 콘텐츠

콘텐츠를 흥미롭고 대상 수신자들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 다른 요소(예: 최신 구매 또는 인구학적 정보)에 기반해 이메일 구독자들을 구분하고, 수신자가 속한 퍼널의 위치에 따라 적절하게 제품/서비스나 메시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5. 올바르게 실행되는 링크

이메일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링크가 제대로 실행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모든 링크 확인 필수) 여기에는 링크가 삽입되는 썸네일, 헤더 등의 이미지도 포함됩니다. 실행되지 않는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처럼 짜증나는 것도 없습니다. 이메일 수신 거부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메일 과소 평가 금지

이메일은 평균 122%의 ROI를 제공합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 디렉트 메일, 유료 검색 등 다른 마케팅 형식 보다 4배 이상 더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둘러 대충 만든 마케팅 이메일을 보내 전체 구독자 기반을 잃지 말고, 시간을 들여 제목을 정하고, 관련성 있으며 모든 디바이스에서 잘 표시되는 내용, 이미지 및 링크를 포함하도록 하십시오.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새로운 가이드를 참조하십시오!

criteo holiday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