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의 약 70%가 온라인에서 뷰티 제품을 구매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탐색 시작 후 평균 3일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구매를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이 짧아지면서, 브랜드가 소비자를 어떤 환경에서 만나느냐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리테일 미디어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 쇼핑 행동과 연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직전의 소비자와 보다 정교하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2월, 크리테오는 국내 시장에서도 협업 리테일러 채널을 확대하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리테일 미디어를 보다 현실적인 성장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소셜 중심의 광고를 넘어, 오픈 웹까지 확장된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국내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크리테오는 비에이티(BAT)를 리테일 미디어 국내 첫 공식 파트너 에이전시로 선정했습니다. 비에이티(BAT)는 뷰티 카테고리와 국내 리테일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순 캠페인 운영을 넘어 브랜드의 리테일 미디어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BAT와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홍혜원 크리테오 클라이언트 파트너팀 팀장과 고은비 크리테오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국내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K-뷰티 브랜드를 위한 전략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리테일 미디어란? 핵심 구조와 크리테오의 차별화 전략

Q: 우선 크리테오에서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가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나 리타겟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크리테오에서 클라이언트 파트너팀을 담당하고 있는 홍혜원, 고은비입니다. 클라이언트 파트너팀은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광고 전략 수립부터 캠페인 운영,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안까지 함께하며 브랜드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광고는 보통 광고주가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번 방문했던 유저를 다시 타겟팅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는 출발점부터 조금 다른데요. 리테일러가 직접 보유한 구매 이력 기반의 퍼스트 파티(1st-party)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로 쇼핑 중인 소비자의 ‘구매 직전 순간’에 접근합니다. 쿠키나 외부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아도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조 자체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측정 방식입니다. 크리테오는 SKU 단위까지 광고와 실제 판매를 연결하는 Closed-Loop Measurement를 제공하는데요. “이 광고가 이 제품 판매에 실제로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수치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광고 효율을 훨씬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다음 전략으로 빠르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Q: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가 커버하는 인벤토리 범위가 궁금합니다. 국내 캠페인 집행도 가능하고, 해외 캠페인 확장도 가능한 건가요?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의 인벤토리는 크게 보면 온사이트(Onsite)와 오프사이트(Offsite) 두 가지로 나뉩니다.
온사이트는 리테일러의 웹사이트나 앱 안에서 직접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검색 결과나 상품 상세 페이지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폰서드 상품(Sponsored Products)부터, 홈 배너나 카테고리 페이지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영상까지—인지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접점을 커버합니다.
오프사이트는 조금 다릅니다. 리테일러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쇼핑몰을 벗어난 이후에도 오픈 웹 전반에서 광고를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구매 여정 초반에 브랜드를 인지시키거나 고려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고, 온사이트와 함께 운영하면 시너지가 극대화됩니다.
해외 확장도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 크리테오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리테일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서, 국내에서 운영하던 전략을 그대로 글로벌 리테일러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얼타 뷰티(ULTA Beauty), 영국의 부츠(Boots), 동남아의 쇼피(Shopee) 같은 주요 리테일러와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K-뷰티 브랜드 입장에서는 해외 진출까지 이어가기 좋은 환경과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테일 미디어 시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

Q: 크리테오 코리아가 공식 파트너 에이전시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사실 리테일 미디어 공식 에이전시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크리테오도 에이전시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식 파트너 선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본 건 단순한 광고 집행 규모가 아니라, 리테일 미디어 캠페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브랜드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였습니다. 다시 말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인지가 핵심이었습니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는 현재 리테일 미디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2월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확장해온 크리테오가 국내 리테일러까지 채널을 확대하면서, K-뷰티 브랜드들의 관심과 문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뷰티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에이전시를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Q: 비에이티(BAT)를 공식 파트너로 선택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특히 어떤 부분이 결정적이었나요?
앞서 말씀드린 기준에 가장 잘 맞는 파트너가 비에이티(BAT)였습니다. 뷰티 카테고리에 특화된 에이전시로서, 국내 뷰티 리테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제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뷰티 브랜드의 구매 여정 자체와 리테일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크리테오 역시 국내 시장을 리테일 미디어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바라보게 되면서, 단순히 캠페인을 운영하고 집행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에 전략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공식 파트너’가 필요했습니다.
크리테오 입장에서 공식 파트너는 단순 대행사가 아니라, 브랜드가 리테일 미디어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부터 함께 전략을 설계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같이 성장하는 파트너입니다. 비에이티(BAT)와는 그런 협업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Q: 비에이티(BAT)가 국내 뷰티 리테일러의 세일 시즌에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 캠페인을 집행한 사례가 있는데요, 에이전시로서 비에이티(BAT)가 보여준 운영 역량 중 인상적이었던 점이 있다면요?
아직 크리테오가 국내 뷰티 리테일러를 새로운 협업 채널로 확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비에이티(BAT) 쪽에서 먼저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캠페인을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채널을 단순히 지켜보기보다, 가능성을 보고 먼저 움직였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 운영 측면에서도 비에이티(BAT) 마케터분들의 세심함이 돋보였습니다. 브랜드가 기존에 보유한 오디언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리테일러의 카테고리 오디언스나 크리테오 AI 기반 자동 생성 오디언스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셨는데요. 브랜드 KPI는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잠재 고객까지 확장하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전략을 조정했던 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K-뷰티 브랜드, 지금 리테일 미디어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Q: 뷰티 카테고리는 리테일 미디어에서도 특수한 영역이라고 들었습니다. 뷰티 브랜드의 구매 여정이나 소비자 행동 패턴이 다른 카테고리와 어떻게 다른가요? 비에이티(BAT) 같은 뷰티 전문 에이전시가 필요한 이유와도 연결되는 것 같아서요.
뷰티 소비자의 구매 여정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실제로, 크리테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통 구매 전에 1~3개의 웹사이트를 오가며 제품을 비교하고, 성분이나 리뷰, 브랜드 스토리까지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실제 구매 결정은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건데요. 한국 소비자의 약 53%가 온라인 탐색 이후 3일 이내에 구매를 결정하고, 전체 뷰티 제품의 약 70%가 온라인에서 판매됩니다.
즉, 탐색은 길지만 결정은 빠른 구조입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탐색을 시작하는 ‘초기 순간’에 브랜드가 어떻게 노출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러한 뷰티 소비자의 특징으로 인해 리테일 미디어의 중요성은 뷰티 카테고리에서 특히 높습니다.
또한 뷰티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향수 등 카테고리 자체가 매우 세분화되어 있어 동일한 전략이라도 브랜드마다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런 복잡성을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는 경험이 쌓인 에이전시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Q: 국내 입점한 뷰티 브랜드들이 리테일 미디어를 처음 검토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오해나 질문이 있다면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크리테오로 리테일 미디어 캠페인을 집행하면 어디에 노출되는 건가요?”입니다. 기존 국내 뷰티 리테일러의 오프사이트 광고 (협력광고)가 메타나 틱톡처럼 소셜 피드 중심이었다면, 크리테오는 올해 처음 인입된 오픈 웹 기반으로 채널 확장을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뉴스나 커머스, 콘텐츠 사이트처럼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웹 환경에서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기존 채널과는 만나는 접점 자체가 달라집니다.
또 하나는 “기존 채널과 동일한 브랜드 오디언스를 타겟하면, 성과가 중복되는 거 아닌가요?” 라는 질문인데요. 크리테오는 브랜드가 보유한 오디언스뿐 아니라, 리테일러의 카테고리 기반 오디언스, 그리고 크리테오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연관 오디언스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채널이 닿지 못했던 잠재 고객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이라기보다, 기존 채널을 보완해주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결국 크리테오는 소셜 채널을 넘어, 소비자의 구매 여정 전반에서 브랜드 접점을 이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점에 뷰티 브랜드가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 — 그리고 비에이티(BAT) 같은 공식 파트너를 통한 집행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한 마디로 정리해주신다면?
지금은 리테일 미디어가 선택이라기보다 점점 필수에 가까워지는 시점입니다. 특히 한국 뷰티 소비자의 약 70%가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그 흐름은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크리테오가 국내 뷰티 리테일러를 신규 채널로 추가하면서, 오픈 웹까지 확장된 새로운 접점을 국내 시장에서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올바른 채널에서 정확한 순간에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로운 채널일수록 어떤 파트너와 함께 시작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비에이티(BAT)는 뷰티 카테고리와 리테일 미디어 캠페인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 광고 집행을 넘어 브랜드의 리테일 미디어 전략을 처음부터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입니다. 크리테오가 국내 뷰티 리테일러까지 채널을 확장한 초기 단계에서 누구보다 먼저 가능성을 발견하고 브랜드에 직접 제안한 것도 비에이티(BAT)였습니다. 브랜드 KPI를 유지하면서도 리테일러의 카테고리 오디언스와 크리테오 AI 자동 생성 오디언스를 활용해 신규 고객까지 확장하는 유연한 실행력, 이것이 크리테오가 비에이티(BAT)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크리테오와 비에이티(BAT)와 함께 리테일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하고, 투자가 실제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