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 글에서 에이전틱 커머스와 AI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과 크리테오의 방향성을 살펴봤다면,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실제 한국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현지화 되고 있고 어떤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지 공유된 커머스 포럼의 2부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고도화되면서, 마케팅은 단순한 캠페인 운영을 넘어 전략 수립부터 실행, 성과 최적화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6년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에서는 네이버, 올리브영과의 협업을 비롯한 주요 파트너십부터 리테일 미디어, 오디언스 전략, AI 기반 미디어 플래닝 최적화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산업별 접근 방식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네이버 X 크리테오 : 플랫폼과 데이터로 확장되는 커머스 생태계
윤종호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 – 네이버 | 김도윤 대표, 홍혜원 Client Partner – 크리테오 코리아

2부의 시작은 네이버와 크리테오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커머스 환경에서 이는 어떤 의미가 있고 광고 성과가 어떻게 한 단계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국내 최대 검색 및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네이버의 경쟁력과 크리테오의 커머스 인텔리전스가 결합되며, 기존 온사이트 중심의 광고 운영을 넘어 오프사이트까지 확장되는 퍼포먼스 전략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노출 영역을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와 구매 의도를 기반으로 더 적절한 타이밍과 접점에서 고객에게 도달하는 방식이 강조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정교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타겟팅과 캠페인 구조 설계가 가능해진다는 점도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이 파트너쉽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축적이 곧 성과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올리브영과 크리테오가 제안하는 새로운 성장 엔진 : 광고 효율의 한계를 넘는 방법
김진석 리테일미디어플랫폼사업부장, 김아람 리테일미디어플랫폼사업팀장, 김가은 파트너서비스사업팀장 – 올리브영 | 조명근 – 크리테오 코리아
이러한 흐름은 리테일 미디어 전략에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의 발표를 통해, 리테일 미디어가 단순한 광고 채널을 넘어 성과 중심의 실행 구조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시장과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O2O 환경 속에서, 리테일 미디어는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를 고려하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크리테오와의 협업을 통해 광고는 단순히 외부 트래픽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넘어, 구매가 이루어지는 접점 안에서 직접적으로 작동하며 전환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리테일 미디어 채널과 광고 포맷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온사이트와 오프사이트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 안에서 캠페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접근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고객 여정 전반이 아닌, 전환에 가까운 핵심 구간에서 브랜드 메시지와 상품을 연결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전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는 더 정확한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입, 전환, ROAS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크리테오 협력광고를 통해 지금까지 약 60여개의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온보딩 할 수 있었고 성과 측면에서도, 트래픽 효율, ROAS, 브랜드 온보딩 규모 같은 핵심 지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리테일 미디어가 단순한 매체 운영을 넘어, 데이터와 실행이 결합된 ‘성과 중심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이였습니다.
보이는 AI의 힘: 데이터로 설계하는 오디언스 타겟팅 전략
김지인, 정의진, 한정민, 유연승 – 크리테오
오디언스 세션에서는 리테일·홈쇼핑, 패션, 여행 등 세 가지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었습니다. 홈앤쇼핑, 바바더닷컴, 하나투어, 오늘의 집이 대표 사례로 소개되었으며, 공통적으로 경쟁 심화 속에서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집중하기 위한 오디언스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리테일 및 홈쇼핑 분야의 홈앤쇼핑 사례에서는, 유입은 충분하지만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유저를 선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해결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클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를 재정의하고, 단순 클릭 유저와 카테고리·상품 기반 클릭 유저를 구분해 활용하는 ‘클릭 오디언스’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트래픽의 양뿐만 아니라 질까지 함께 개선하며, 카테고리 중심 성과를 강화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클릭당 비용(CPC)을 33% 절감, 패션 카테고리 ROAS를 49%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패션 업계인 바바더닷컴 사례에서는 경쟁 심화 속에서 브랜드와 적합도가 높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바바더닷컴은 크리테오와 함께 기존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가치 유저를 정의하고 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유사한 특성을 가진 신규 유저를 발굴하는 Lookalike 전략이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유입 확대를 넘어 구매 전환과 리텐션, 고객 가치(LTV)까지 고려한 전략이 운영되었으며, 그 결과 광고비를 20% 절감하는 동시에 신규 구매자는 49% 증가, 신규 회원 가입은 102%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여행 업계 중 하나투어의 사례에서는 신규 유입 경쟁이 심화되는 동시에, 고객의 여행 의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보다 정교한 타겟팅 전략이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여행 타입, 예약 패턴, 관심 카테고리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디언스를 세분화하고, 광고 목표에 맞춘 맞춤형 타겟팅 전략이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의도 신규 유저 확보와 기존 유저 리텐션을 동시에 강화했으며, ROAS 110% 개선이라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각 산업별 사례는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디언스를 정교하게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설계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누구에게 도달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고객에게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시간이였습니다.
미디어 플래닝의 진화: 큐레이션 인텔리전스
김정욱, 김정미 – 크리테오
마지막 세션에서는 광고주와 대행사가 마주한 미디어 운영의 새로운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크리테오의 큐레이션 인텔리전스 전략이 소개되었습니다.
광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광고주는 브랜드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인벤토리를 원하고, 대행사는 기존과 동일한 매체 설정만으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매체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 시작되는 환경 자체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크리테오는 AI 오디언스 플래너 큐레이션 인텔리전스를 통해 보다 정교한 미디어 플래닝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캠페인이 노출되는 환경 자체를 최적화함으로써, 같은 예산과 소재로도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실제 세션에서는 동일한 예산과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캠페인이 운영되는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만으로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 사례가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광고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매체사의 주요 과제에 맞춰 프리미엄화, 판매 기회 확장, 글로벌화까지 지원하며 복잡한 연동 없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미디어 플래닝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과로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이번 블로그에서는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6에서 다뤄진 신규 파트너쉽과 리테일 미디어, 산업별 오디언스와 퍼포먼스 전략 그리고 AI 시대의 미디어 큐레이션 인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네이버, 올리브영 등 다양한 전략과 사례를 통해 마케팅이 더 이상 단순한 노출이나 트래픽 확보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행동과 의도를 기반으로 ‘누구에게, 어떤 순간에 도달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리테일 미디어와 오디언스 전략이 각각 고도화되면서, 브랜드와 마케터는 고객 여정 전반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구매와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어떻게 세팅 및 연결하고 실행으로 이어갈 것인가입니다.
이번 커머스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사례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마케터가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2026년, 크리테오와 함께 여러분의 다음 비즈니스 및 마케팅 성장 전략을 만들어보세요.





